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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류에서 포유류로...새 전염병 대유행 공포 '스멀스멀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3-25 1 Dailymotion

인간과 같은 포유류이자, 인간과 밀접하게 생활하는 양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실이 최초로 보고되면서 조류인플루엔자발 새 팬데믹 발생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24일 잉글랜드 북동부 요크셔 한 농장에서 키우던 양들 가운데 암컷 한 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(H5N1)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포유류 동물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는 세계적으로 수백 건 보고됐지만, 양의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양처럼 인간이 사육하는 일부 포유류는 인간과 밀접하게 생활한다는 점에서 조류인플루엔자를 인간에게 전파할 위험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에 따르면 특히 돼지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의 매개가 될 위험이 큰 동물로 여겨집니다. <br /> <br />돼지는 조류와 인간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될 수 있고, 유전자 교환을 통한 '항원 대변이'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이런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되면 면역을 형성하지 못한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감염되게 되고, 팬데믹(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) 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식품안전기관과 미국 농무부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, 2016∼2025년 50여 종의 포유류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개, 고양이, 젖소, 돼지, 염소, 토끼와 같이 인간이 집에서 기르거나 농장에서 사육하는 동물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쥐와 너구리, 다람쥐, 곰, 족제비, 토끼, 야생개, 오소리 등 거주지 인근 자연환경에서 목격할 수 있는 동물들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호랑이, 알파카, 치타, 돌고래, 여우, 표범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: 김잔디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251507166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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